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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 소시지 가공육이 몸에 안 좋은이유, 나트륨, 질산염, 고온조리, 베타카로틴, 데치기

by 건강은돈 2024. 4. 10.

햄과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은 우리의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맛도 좋고 조리가 편리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런 가공육은 몸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가공육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둘째, 가공육에는 보존을 위해 여러 가지 첨가물이 사용됩니다. 이 중 일부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가공육에 사용되는 질산염은 인체에서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고온에서 가공육을 조리할 때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비큐나 구이로 조리할 때 생기는 검은 탄 부분에는 폴리아로마틱 탄화수소와 같은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가공육에 많이 들어있는 나트륨의 과다 섭취

햄과 소시지를 비롯한 많은 가공육 제품에는 나트륨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나트륨은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미네랄이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첫째,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나트륨은 몸에서 수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물이 정체되어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나트륨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나트륨 수준을 조절하는 주요 기관 중 하나이며, 나트륨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이 이를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뼈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의 손실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고 나트륨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약 5g의 소금) 이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고, 가공육과 같은 나트륨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육에 많이 들어있는 질산염의 과다 섭취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에는 질산염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질산염은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여 식중독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왜 이 질산염이 우리 몸에 안 좋은 걸까요?

우선, 질산염 자체보다는 질산염이 우리 몸 안에서 아질산염으로 변환될 때 발생하는 건강 문제가 더 큽니다. 아질산나트륨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입니다. 아질산나트륨이 몸속에서 질소화합물로 변할 때, 이 질소화합물 일부가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사민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에서 가공육을 조리할 때 니트로사민의 형성이 증가합니다. 니트로사민은 강력한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였으며, 이는 주로 질산염과 그 변환 물질들 때문입니다. 또한, 질산염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데, 이는 고혈압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심장 질환, 뇌졸중 등 여러 질병의 위험 요소로 작용합니다.

가공육의 고온조리의 안 좋은 점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특히 표면이 검게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의 중심에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와 이환방향족아민(HCAs)이 있습니다.

PAHs는 고기가 직접 불에 닿거나 매우 높은 온도로 조리될 때 고기의 지방이 연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물질들은 공기 중으로 방출되어 고기의 표면에 다시 침착하며, 특히 훈제 과정에서 많이 생성됩니다.

HCAs는 고기의 아미노산, 설탕, 크레아틴이 고온에서 반응할 때 생기는 화합물로, 주로 고기가 직접적인 불이나 고온의 팬에 굽힐 때 형성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러한 물질들이 실험실 연구와 인간에 대한 역학 연구에서 발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PAHs와 HCAs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는 가공육의 성분이 우리 몸에서 발암성 물질로 변환되어 대장 세포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온에서 가공육을 조리할 때는 가능한 표면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가공육의 섭취량을 줄이고, 신선한 고기를 적절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식사에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시켜 항산화 물질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발암 물질의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으로 가공육 속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의 부정적인 효과 줄이기

PAHs는 고기를 고온에서 조리할 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화학물질로,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안 좋은 효과를 상쇄할 수 있는 영양소가 있으니, 바로 베타카로틴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시금치, 고구마 등의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비타민입니다.

이 영양소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단은 PAHs와 같은 발암 물질에 의한 해로운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공육을 섭취할 때는 동시에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도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가공육에 포함된 유해 물질의 영향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우리는 건강을 보호하고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공육을 물에 데쳐서 조리하여 식품첨가물 줄이기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은 맛이 좋고 요리하기 편리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공육에는 나트륨, 지방, 그리고 여러 식품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 첨가물 중 일부는 건강에 유해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아질산염은 육류의 아민과 결합하여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조리 방법으로 가공육의 첨가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로 물에 데쳐서 조리하는 방법입니다. 가공육을 끓는 물에 30초에서 1분 정도 데치는 것만으로도 수용성 첨가물, 염분, 지방 등이 일부 제거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가공육에 포함된 유해 물질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공육을 소비할 때는 이렇게 데친 가공육을 신선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가공육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채소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며, 가공육으로 인한 건강 문제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식품으로 분류하고, 가능한 한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신선한 고기나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습니다. 가공육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공육을 구울 때는 고온을 피하고, 탄 부분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서 가공육의 부정적인 효과를 줄이고 가공육의 데쳐먹어 가공육 안의 식품첨가물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식습관은 우리의 건강을 크게 결정합니다. 건강을 위해 좋은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